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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 병원 공격, 이슬람권 분노 최고조…확전 가능성 커져2024/07/23
김성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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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일(현지시간)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을 공격해 사망자가 500명 이상 발생하자 전 아랍권에 반이스라엘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으며, 이번에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하마스를 지원하고 있는 이란 외무장관이 “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”라고 밝히는 등 중동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.<br><br>
이스라엘군의 병원 폭격으로 500명 이상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팔레스타인은 물론 중동 전역에서 이슬라엘 규탄 시위가 발생하고 있다.<br><br>
우선 팔레스타인 시민 수백명은 이날 폭격 직후 자치정부 청사가 있는 라말라에서 비인도적 이스라엘 공습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. 시위대는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우기도 했다.<br><br>
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도 시민 수백 명이 모여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였다.이들 국가뿐만 아니라 이집트 카이로, 예멘 타이즈, 모로코 라바트 등 이슬람권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위가 발생했다.<br><br>
특히 레바논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이날을 ‘분노의 날’로 선언했다. 헤즈볼라를 지지하는 레바논 시민 수백 명은 서방이 일방적으로 이스라엘 편을 든다는 이유로 베이루트 주재 프랑스 대사관 앞으로 몰려가 대사관 정문에 돌을 던졌다.<br>
(생략)<br><br>
http://n.news.naver.com/article/421/0007117430?cds=news_my_20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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